[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 도움 주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도 줄인 ‘KB 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KB국민카드가 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상생 실현을 위한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 (이미지=KB국민카드)

이 카드는 신용·체크카드 2종으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서비스는 전통시장 가맹점 이용 할인,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할인, KB페이(Pay) 쇼핑 이용 할인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영역별로 이용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10%, 체크카드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역별 할인 한도 합산 시 신용카드 월 최대 3만원, 체크카드 월 최대 6000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가맹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중복 할인을 적용해 최대 20% 혜택을 받도록 설계됐다.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혜택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카드를 사전 등록한 후 온누리상품권 잔액을 사용한 결제에 적용된다. 내달부터는 KB Pay에 지도(Map) 찾기 기능도 탑재한다. 이용 고객은 전국 전통시장 위치와 가맹점 정보, 온누리상품권 사용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석 시즌에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추석 시즌에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