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개인회생 사건 1년 새 30% 늘어..20대 비율 2년째 증가세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05 15:27 의견 0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진 사건이 지난해 1만9000여건으로 나타났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이 처리한 개인회생 사건이 1년 만에 30%가량 늘었다.

서울회생법원은 5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진 사건은 작년 1만9000여건으로 2022년 1만4000여건보다 30.7% 증가했다.

20대의 회생신청이 3200여건으로 1년 사이 45%가량 늘면서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법원은 최근 가상화폐와 주식 등 20대의 경제활동 영역이 확대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