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생경제 회복 역량 집중..최상목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 신설”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5.01 11:36 | 최종 수정 2024.05.01 12:31 의견 0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왼쪽부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표상 회복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1분기 반등한 성장률을 본궤도에 올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달까지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체질 개선을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정책 방향도 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한다.

역동경제 로드맵에는 향후 추가과제를 발굴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하반기 중에는 후속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는 ‘비상경제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역동경제 일환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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