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무안읍민의 날 전통시장서 성료..지역민 화합과 애향심 높여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06 10:52 의견 14
무안군 무안읍은 최근 무안전통시장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정길수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자료=무안군)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무안군 무안읍은 최근 무안전통시장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정길수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무안읍사무소부터 전통시장까지 풍물길놀이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난타, 밸리댄스 공연과 함께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군정유공 박성옥(LG전자베스트샵 무안점 대표), 백영옥(무안홍어), ▲읍민의 상 이광성(성내1리), ▲효행상 유창우(성남7리) ▲감사패 박석환(평용리), ▲장학생 이원석(무안고 2)·이슬아(무안고 3)·천지연(백제고 1)·박수진(백제고 3) 총 9명이 수상하였다. 장수상은 고령인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사전에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드렸다.

오후부터 진행된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15팀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마이진, 농수로 등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무안 전통시장에서는 점포뿐만 아니라 여러 이동식 매대와 먹거리 트럭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영주 번영회장은 “무안군의 중심인 무안읍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화합행사를 개최하여 읍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려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약하는 무안읍 발전을 위해 무안읍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무안읍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즐기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고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읍민의 날을 계기로 무안읍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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