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광화문 시대 막 내린다..행안부, 세종시로 이전

오세영 기자 승인 2019.02.06 20:07 의견 0
(자료=한국정경신문DB)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무리하고 세종시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부터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치고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와 KT&G 세종타워A 건물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948년 내무부와 총무처 출범 이후 70년만에 처음 이전한다. 재작년 행복도시법이 개정됨에 따라 확정됐습니다. 

이전 작업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는 전자정부국과 지방재정경제실, 행정서비스추진단 등 28개 부서가 이사한다. 

이후 14일부터 16일에는 지방재정경제실과 지방자치분권실, 정부혁신조직실 등 38개 부서가 세종시 청사로 간다. 

21일부터는 장·차관실을 비롯해 기획조정실과 감사관실, 인사기획관실, 대변인실 등 35개 부서가 이전한다. 총 23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 임차청사에 근무하는 23개 부서는 지난달 말 이전을 마쳤다. 

행안부는 "세종시 이전으로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기간 동안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