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수요 지속..누적 판매량 124만9000장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5.06 14:35 의견 0
지난 2일 기준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124만9000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과 2일 기준 하루 이용자도 각각 5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하루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수. (자료=서울시청)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기후동행카드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124만9000장이다.

기후동행카드 하루 이용자는 지난달 29일 52만5138명이었다. 지난 2일에는 53만3784명이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사용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가 지난 1일 도입된 후에도 기후동행 카드 이용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출시돼 지난 5일 출시 100일째를 맞았다. 서울시는 지난 100일간 이용 후기를 들려준 시민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신규 카드 디자인을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한다.

신규 카드 디자인은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를 포함한 2가지다.

기후동행카드의 과학·공원시설 할인 혜택도 늘어난다.

이달 말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갖고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입장료 50%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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