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지난 7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주관했다.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교육은 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9개 언어권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무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현장 경험이 부족한 신규 인력을 중심으로 약 40명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관광안내 실무 ▲현장 중심 교육 ▲관광산업 트렌드 및 관련 법령 안내 ▲고객 안전관리 ▲시나리오 발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생들은 오는 8월 4일 열리는 ‘2025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잡페어(JOB FAIR)’에 참여해 다양한 관광 관련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진흥법에 의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나누며,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민간외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