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호텔 화재 '큰 불' 잡혔다..37명 병원으로 "지하에서 연기" 진술 확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6 08:38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불이나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과 호텔직원 3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투숙객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지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 33분께 큰불은 잡혔다. 현재는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호텔 지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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