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도봉오랑, '서울청년센터 도봉'으로 명칭 변경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3.29 16: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도봉구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도봉오랑이 '서울청년센터 도봉'으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다. 현재 서울 전역에 15개소가 설치돼 있다. 만 19세~39세(도봉구 거주자는 만 19세~45세) 청년은 누구나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청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커뮤니티 조성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소셜라운지, 스몰톡라운지, 휴게공간,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스터디나 독서,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있다.

또 서울청년센터 도봉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입주공간과 공유주방, 1:1 화상 면접 또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취업 스튜디오, 1:1 청년정책종합상담이 진행되는 상담실 등 청년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서울청년센터 도봉은 청년을 대면할 수 있는 공간과 청년의 삶에 대한 공감, 정책에 대한 이해가 갖춰진 전담 인력의 필요성으로부터 시작된 청년정책 전달체계다.

센터 관계자는 "도봉 지역의 청년들을 사회로 등장시키고 이들이 생활권에 기반한 물적, 인적 사회적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명칭을 바꾼 서울청년센터 도봉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 정책의 수요자나 대상자로만 머물지 않고 공급자 또는 시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도움이 필요하지만 뭔가 막막할 때 청년지원매니저를 찾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청년센터 도봉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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