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봉 122억원 받아..전년보다 15.75억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14 07:26 의견 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22억100만원 연봉을 수령했다.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 120억원을 넘게 탔다.

14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이다. 전년(70억100만원)보다 12억원 늘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40억원을 받았다.

이를 더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2억100만원 수준이다.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뛰엇다.

현대차그룹은 “임원 급여 테이블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우수한 경영실적을 이끈 것에 대한 기여도를 반영해 책정된 상여를 더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1600만원에 상여 24억7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으로 38억9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전년(29억3200만원)의 33%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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