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군과 진주시 수곡면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주시 수곡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LH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 등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침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청소하고 피해지역 일대를 정비하는 데 참여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경남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도 봉사인력을 신속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LH는 호우피해가 큰 산청군 등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반을 꾸리고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해 긴급주거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재난구호키트 108개를 수해현장에 지원하기도 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작은 노력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께서 위기를 극복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