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다음은 누구?..에버소울 스토리만 봐도 확인 가능한 신규 정령들

이상훈 승인 2023.03.20 13:40 의견 0
현재 단일 딜러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아키'. [자료=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수집형 모바일 RPG인 '에버소울'이 최근 추가한 정령 '아키'의 인기가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민첩이 높은 인간형 암살자 정령인 아키는 적을 전투불능으로 만들 경우 체력과 마나를 회복하는 메인·얼티밋 스킬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할 경우 2배의 피해를 줘 '일발필살'의 가공할 위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수많은 게이머들이 총 300뽑기를 하면 최소 4장의 아키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아키 픽업소환을 실시하며 '아키 뽑기'에 열중하고 있다.

문제는 픽업소환에 쓸 만큼 에버스톤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다. 무리해서 과금을 할 것인지, 아니면 추후 등장할 좋은 정령을 위해 아키를 놓쳐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지호' 인연스토리에서 등장했던 '에리카'. 이후 서포터형 정령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이미 에버소울을 플레이하다 보면 조만간 등장할 정령들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인연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 등을 통해 잠깐씩 모습을 드러내는 신규 정령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홍란', '에리카'는 스토리를 통해 미리 공개됐었다. 또 '아드리안'에 이은 천사형 정령 '클라우디아'도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에는 악마형 정령 '아야메'에 이은 2번째 악마형 정령 '리젤로테'가 깜짝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호'의 인연 스토리에 등장한 '칸나'. 요정형 레인저로 추정되며 '미카', '시하'와 마찬가지로 아이돌로 활동하는 정령인 듯하다.
'아드리아'의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한 '메릴'은 도서관 직원이며 야수형 정령이다. 때문에 야수형 서포터로의 등장이 예상된다.
'미카'와 '시하'의 매니저로 등장한 '나오미'. 인간형 정령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정령 '지호'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에리카'와 함께 '칸나'가, '아드리안' 인연 스토리에서는 '메릴'이, '미카'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나오미'가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이벤트 '지켜줘! 순정 ♡ 발렌타인'에 등장한 귀여운 '루테'. 야수형 디펜더로 예상된다.

야수헝 정령이자 디펜더로 추정되는 '루테'도 이전 이벤트 '지켜줘! 순정 ♡ 발렌타인'에 공개돼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조금이나마 신규 정령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또 있다. 바로 '동료평가'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정령들도 동료평가 같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소울 메인 메뉴 하단에 있는 '정령'을 선택한 후 '프로필' →'동료평가'로 들어가면 각각의 정령에 대한 동료 정령들의 짤막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순이'의 동료평가를 보면 '가넷', '멜피스', '메릴'이 느끼는 순이에 대한 촌평이 나온다.

'르네' 못잖은 나르시스트로 보이는 '헤이즐(가운데)'과 그 왼쪽에 앉은 천사형 정령 '아드리안', '클라우디아'.
'르네'의 수업을 듣는 '가넷', '조앤', '미리암'.

게임 로딩 중 나타나는 한 컷짜리 카툰도 잘 살펴보면 현재 선택할 수 없는 정령들이 더러 나타난다. '마농', '조앤', '헤이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아직 정보가 부족하지만 적어도 '헹즐'은 '르네'와 쌍벽을 이루는 초절정 나르시스트 정령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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