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라비 '교도소 수감' 성매매 유인에 도주로 차단..2천만원 갈취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6 20:48 | 최종 수정 2021.01.06 21:10 의견 2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콩고왕자 라비가 화제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콩고왕자 라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방송 출연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콩고 왕자'로 불린 라비가 조건만남 사기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이날 MBN 측은 단독 보도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

라비는 2019년 채팅앱을 이용해 남성들이 차 안에서 10대 여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한 후 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 폭행 및 협박으로 약 2천만원 가량을 갈취했다.

원은 “특수 범죄를 지속적으로 저질러 와 죄질이 나쁘다”며 라비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천안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한다"며 "형기를 마친 뒤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추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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