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 코로나 12명↑ 305명 기다리는 중, 전국적 감염 확산 비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21 10:46 | 최종 수정 2020.09.21 10:5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밤새 부산에서는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398건을 검사한 결과 3명(379∼381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90명은 음성이 나왔고 30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들(부산 379~381번)은 모두 동아대 관련 최초 확진자인 366번 접촉자로 같은 과 소속이다. 379번 확진자는 전날 창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산 확진자로 이관됐다.

현재까지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부산이 366, 368, 372, 373, 374, 375, 376, 377, 379, 380, 381번 등 11명이고, 경남이 창원70번 1명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동아대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 경로도 학과나 동아리, 기숙사 등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외 공간인 호프집이나 식당에서의 접촉도 있었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주로 감염이 발생했는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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