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바람의나라’ 출시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선다.
넥슨은 ‘바람의나라’에 내년 4월 적용할 업데이트 계획을 선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람의나라’가 내년 출시 30주년을 맞는다. (이미지=넥슨)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해 2026년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한다. 내년 4월 기념 업데이트에서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을 중심으로 풍성한 규모의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레벨을 950까지 확장하고 9차 승급을 도입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레이드 5단계 2종과 신규 전설 장비 ‘브리트라’, 신규 협동 콘텐츠 ‘괴력난신’, 신규 성장 시스템 ‘신력’ 등 성장 탄력과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는 신규 콘텐츠도 추가한다.
서비스 30주년을 앞두고 1월 21일까지 백두대란 겨울 이벤트를 실시한다. 백두눈싸움, 올라올라, 자음모음 조합 퀴즈, 산타의 선물사수, 빙판퍼즐, 돌아온 주먹왕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면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백두대란추첨티켓’을 지급한다.
또한 하루 한 번 여우너구리 NPC에게서 경험치 300%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벤트맵에서는 얼음바닥 스케이트, 동전 던지기, 점괘 및 궁합 보기, 눈덩이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풍악놀이 관람 시 이동속도 20%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총 21일 누적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에서 ‘내공강화구슬’ 총 900개와 ‘일반경험치니나노물약(300%)’ 총 6개 등 각종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제공한다. 2월 4일까지는 게임 플레이로 모험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바람모험 이벤트도 연다. 레벨을 성장시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바람패스 시즌14도 선보인다.
2025년 한 해 동안의 플레이 기록으로 선정한 2025 바람의나라 어워즈 수상 결과도 공개했다. 총 12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추억의 빡빡이’가 그려진 휴대용 마우스 세트와 2026 행운 부적을 선물한다. 공식 유튜브에서 어워즈 영상 시청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어워즈 굿즈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