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을 앞두고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 룩’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5종을 공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을 앞두고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 룩’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5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개 제품은 ▲세계 최초 6K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G9’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해상도 ‘오디세이 G8(G80HS)’ ▲5K·180Hz 지원 ‘오디세이 G8(G80HF)’ ▲QD OLED 4K·240Hz ‘오디세이 OLED G8’ ▲세계 최초 1,04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G6(G60H)’ 등이다.
최상위 모델인 ‘오디세이 3D G9’은 6K 해상도에 무안경 3D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32형 크기에 165Hz 주사율, 1ms 응답속도를 갖췄으며 듀얼 모드로 3K·330Hz 전환이 가능하다. 약 60여 종의 인기 게임을 3D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G8’ 시리즈는 6K 및 5K 초고해상도와 최대 180Hz·3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능을 갖추고 Display Port 2.1를 탑재했다.
‘오디세이 OLED G8’은 QD OLED 패널로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80Gbps 전송 속도의 UHBR 20 규격 디스플레이 포트를 적용해 HDR, VRR 등 최신 영상 기술을 완벽히 구현했다.
또 ‘오디세이 G6(G60H)’는 27형 QHD 모니터로, 듀얼 모드를 통해 1,04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세계 최초 게이밍 모니터다. 빠른 움직임의 e스포츠와 고성능 게임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CES 2026에서 전에 없던 초격차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