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합천·양산 코로나 추가 확진자 공통점..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4 11:11 의견 0
M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울산과 양산, 합천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울산시는 24일 울산시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50대 여성이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확진자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여성은 울산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장소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과 합천의 경우 경남도청의 브리핑을 통해 확인됐다. 경남도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보다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이 신천지교회 관련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합천에 사는 남성(34)은 지난 15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합천에 사는 또 다른 추가 확진자 여성(39)과 여성(20), 여성(65)도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다.

양산에 거주하는 여성(29)또한 역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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