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금융지원 확대..수협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유길연 기자 승인 2019.06.25 13:44 | 최종 수정 2019.06.25 13:45 의견 0
Sh수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기업 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저료=Sh수협은행)

[한국정경신문=유길연 기자] 수협은행이 혁신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발행한 지식재산 협약보증서를 가진 중소기업 1개사 당 최대 100억원을 대출해준다. 

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식재산(IP) 일자리 창출 및 R&D사업화 촉진을 위한 IP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 및 부가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 등 보유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평가보증에 의한 대출예정금액 2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해당기업에 대해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지식재산(IP) 협약보증서를 발행하게 된다. 수협은행은 이를 담보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대출해준다.

또 수협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건당 300만원인 기술평가료를 전액 지원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 보유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사업화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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