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2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는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시민연대는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보고서는 조작됐다”며 “처음부터 연향동 814-25번지를 1위 후보지로 만들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조작된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뤄진 결정고시는 무효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시는 그동안 무수히 많은 정보공개 요청에도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고 이제야 순천시민들은 그 조작된 증거들을 보게 됐다”며 “그 증거들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20여분 기자회견 마치고 시내 곳곳으로 이동하며 차량시위를 이어갔다.

2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는 순천시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상/사진=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