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알려졌던 크래프톤의 신작이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새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6월 11일 인도네시아·태국·브라질·멕시코 등 4개국에서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의 소프트론칭을 단행한다.

크래프톤이 ‘어비스 오브 던전’의 동남아·중남미 4개국 소프트론칭을 실시한다. (자료=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경이 되는 던전의 심연을 의미한다. 이용자들이 깊고 어두운 던전 속을 탐험하며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게임의 핵심 플레이를 상징한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이름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론칭을 단행했다. 이후 북미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결투장과 보스 토벌전을 추가했다. 또한 몬스터의 영혼석을 장착해 특수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과 레벨 성장에 따라 능력치 포인트를 분배하는 성장 요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더 높은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4개국에 ‘어비스 오브 던전’을 소프트론칭하기로 결정했다.

게임 개발총괄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및 특유의 분위기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