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AI 게임 대회 열린다..크래프톤 렐루게임즈,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 개최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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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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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이번 지스타에서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AI 게임을 활용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렐루게임즈는 오는 11월 15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마법소녀 선발전은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공식 대회다. 방송 시간과 구독자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인플루언서들이 참가 대상이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와 발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값을 주문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지난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일반 이용자과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렐루게임즈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숲(SOOP)과 협업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 중 일반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8명을 뽑아 11월 2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승 진출자 2인은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에 지스타 숲 부스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유명 인플루언서 우정잉과 단군이 각각 결승전의 해설과 캐스터를 맡는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200만원과 각종 부상을 획득하며 2위부터 8위까지의 참가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300만 원의 상금을 차등 분배한다.
결승전 이후에는 대회 관람객 중 2명을 뽑아 각각 대회 우승자 및 우정잉과 한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매치에 승리한 관람객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에 앞서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법 주문 응모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귀엽고 재치 있는 마법 주문을 13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마법 주문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채택된 마법 주문 5종은 추후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로 외치게 된다. 채택된 응모자들에게는 마법소녀 루루핑 굿즈를 증정한다.
렐루게임즈는 지스타 기간 동안 야외 부스에서 마법소녀 루루핑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부스 관람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레전드 모드’와 ‘마법 대결 모드’를 시연할 수 있다. 레전드 모드는 게임에 사전 녹음된 목소리와 겨루는 모드이며 마법 대결 모드에서 다른 이용자와 실제로 대결할 수 있다.
부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마력 측정기’에 접속해 자신의 마력 점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일정 점수를 넘기면 마법소녀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마력 측정기는 마법소녀 루루핑의 웹 버전으로 QR코드로 접속해 모바일 등 각종 휴대용 디바이스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지큐(OGQ)와 협업해 21일부터 27일까지 마법소녀 루루핑 굿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폰 케이스와 담요 등 다양한 굿즈를 할인가에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스타 야외 부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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