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K2 Safety)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K2 Safety)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케이투세이프티의 자원을 활용해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투세이프티는 안전문화 확산 홍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원한(쿨(Cool)하게 칠(Chill)하는) 일터 만들기 온열질환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1일 동해발전본부와 다음날인 30일 음성건설본부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근로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냉음료‧보냉장구 나눔 및 안전물품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쿨토시, 넥스카프 등 보냉장구 물품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동서발전은 협력사 근로자 대상 폭염 단계별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생수, 수박, 쿨매트 등 약 1억원 상당의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전파하고, 폭염주의보 및 경보에 따른 작업중지 및 작업시간 변경 등 유연한 근무환경 운영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