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고교 SW교육' 가치확산 나서..순천효산고와 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8 13:14 의견 0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순천효산고등학교와 ‘SW중심대학사업 활성화 및 고교 SW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춘보 단장, 박성영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순천효산고등학교와 ‘SW중심대학사업 활성화 및 고교 SW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대학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SW중심대학사업을 위한 협력 ▲고교 연계 SW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SW교육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협의에 따른 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SW인재를 발굴하고 SW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 다양한 형태의 AI·SW 가치확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순천효산고등학교와는 4회 이상‘SW진로 특강’(4, 5월)을 운영하며 오는 6월 15일에는 양 기관 공동주최로 효산고 체육관에서 ‘디지털문제해결 로봇코딩캠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남지역 중·고교생(5인 이하)과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된 총 30개 팀이 참가해 로봇코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효산고와 지속 협력해 SW 분야 고교 인재를 육성하고 순천대 진로·진학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의 발굴·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현재 순천, 광양, 여수, 목포 등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AI·SW 가치확산 교육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SW분야 관련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 업무협약 등을 통해 SW가치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