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정간편식 기업으로 도약할 것"..우양, 이달 코스닥 상장

김샛별 기자 승인 2019.11.06 15:37 의견 0
가정간편식 전문기업 우양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자료=우양)

[한국정경신문=김샛별 기자]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가정간편식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구열 우양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60만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800~4200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489억~540억원 규모다.

우양은 이날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우양은 지난 1992년 설립돼 냉동 핫도그 등 가정간편식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로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 식품기업, 카페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B2B(기업간거래)를 위주로 사업을 운영했던 것과 달리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스마트 컨슈머 등의 가정간편식 수요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유럽·베트남·북미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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