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CJ제일제당, 핵심 사업 중심 실적 개선 흐름..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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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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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키움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핵심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44만원을 유지했다.
16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전사업부의 수익성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가공식품과 스페셜티 아미노산 중심의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과 원재료 단기 안정화 효과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은 전년 대비 플랫(flat), 영업이익률(OPM) 5~6% 증가를 제시했다. 지난해 1분기 셀렉타, F&C 실적 역기저 감안 시 핵심 사업인 식품과 아미노산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 국내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미주는 피자와 만두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럽·호주는 신규 채널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곡물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면 원재료 투입단가가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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