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아츠앤컬쳐, 어게인(Again) 베를린필 '트럼펫&호른 마스터클래스'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16 19:11 의견 0
포스터. (자료=에임 아츠앤컬쳐)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금관악기 전문예술단체 에임 아츠앤컬쳐가 베를린필하모니커(Berlin Philharmoniker) 단원과 6개월만에 다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문화예술 채널인 '한경arteTV'와 함께한다.

베를린필 마스터는 지난해 11월 함께했던 트럼펫 단원 베르톨드 스테처(Bertold Stecher)와 호른 단원 안드레이 주스트(Andrej Zust)이다.

베르톨드는 독일 3대 오페라극장 도이치오퍼 베를린의 수석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다가 22/23시즌부터 베를린필에 합류한 트럼펫터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최정상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프로 브라스(Pro Brass)의 멤버이다.

두 번째 마스터인 안드레이 주스트는 카라얀 아카데미(09~11) 출신으로 11/12시즌부터 베를린필에 합류했으며 현재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호른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안드레이는 지난 1월 곤지암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프닝 콘서트와 카라얀 아카데미 한국 오디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를 육성하는 KNSO아카데미의 마스터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 연주자에게 익숙한 연주자 중 하나이다.

에임 아츠앤컬쳐의 '마스터즈 시리즈' 중 하나인 '마스터클래스'는 세계 최정상, 최고의 금관악기 연주자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금관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내 금관악기 분야의 성장을 위해 기획된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경arteTV의 '마스터클래스'는 문화예술계 거장들에게 배우는 특별한 레슨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 공유, 신예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에임 아츠앤컬쳐와 한경arteTV이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서 한국의 트럼펫, 호른 연주자들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스터클래스에는 에임 아츠앤컬쳐가 주최한 금관악기 전문 콩쿠르인 코리아브라스콩쿠르(Korea Brass Competition) 입상자인 윤명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청년부 코넷 2위), 이상욱(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청소년부 트럼펫 1위 및 필립콥 특별상), 황해리(서울대학교, 청년부 호른 2위), 원예빈(예원학교, 청소년부 호른 2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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