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하락..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리터당 1537원

김샛별 기자 승인 2019.11.02 10:44 | 최종 수정 2019.11.02 11:13 의견 0
10월 5주 유가 가격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정경신문=김샛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7원으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1.8원 내린 가격이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하락한 리터당 1626.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5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8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15.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2.3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상표와 최고가 상표 간 가격 차이는 37.2원이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리터당 1463.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최고가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리터당 1466.5원, 최저가 정유사는 2.5원 오른 S-OIL로 나타났다.

중동산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61.1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의 추가 감산 가능성 언급·미국과 걸프국의 이란 연계기업 등에 대한 제재 부과 합의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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