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천만원 돌파..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기대 영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14 08:14 | 최종 수정 2021.04.14 08:15 의견 0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비트코인(BTC)이 국내에서 8000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6만2000달러를 넘기며 최고 시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049원을 넘으면서 사상 첫 800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자체 최고가 8160만원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8049만 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15%(12만원) 오른 값이다.

업비트에서는 805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3.06%(239만 1000원) 오른 값이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 가능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돈다. 코인베이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면 전체 가상화폐 시장 상승 흐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진다. 이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