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성관계 장소까지 공유된 카카오맵, 카카오네비 안전할까

정성연 기자 승인 2021.01.14 21:42 의견 0
출처=MBC


14일 오후 카카오맵 사용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사용자가 저장해놓은 이슈별 정보를 마음만 먹으면 접근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정보 저장 시 공개 비공개 여부가 자판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 사용자도 모르게 공개로 동의하게 된 것.

일부 사용자들은 전국 각지의 집창촌부터 성관계 장소, 직장, 집, 아이들의 사진까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점이 이슈화된 이후 다수의 사용자들은 공개에서 비공개로 정보를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네비는 카카오맵과 따로 연동돼 관련 이슈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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