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일 증시는..주식시장 개장시간 10시부터, 정규거래 폐장도 연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3 09:0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증권시장의 개장과 폐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연기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주요 금융기관과 주식거래가 1시간씩 늦춰져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수능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이날 은행 영업시간은 기존 영업시간보다 1시간씩 늦춰져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시험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의 거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이 1시간씩 미뤄진다. 장 시작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 밀린다.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석유·배출권 등)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해 오전 10시에 열거나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외환·증권시장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수학능력시험 당일 은행 간 외환시장 개장 시각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미뤄진다. 하지만 폐장 시각은 오후 3시30분으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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