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빗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공식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빗이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이미지=코빗)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USDC 채택 확대와 온체인 경제 구축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지난 2023년 11월 출범했다. 현재 핀테크 및 전통 금융과 웹3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상호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빗은 USD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우 코빗 CTO/CPO는 “이번 서클 얼라이언스 참여는 코빗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질서와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클은 미국 달러에 1:1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230억달러(약 1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USDC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27%를 차지해 테더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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