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서 극심한 더위와 거친 노면을 완벽히 지원하며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6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올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5 WRC 이탈리아 사르데나 랠리 경기 장면 (자료=한국타이어)
이번 대회는 섭씨 30도를 넘는 극심한 더위와 거친 비포장 노면에서 진행됐다. 총 16개 스테이지, 약 320km 코스에서 다이나프로 R213 타이어가 고온, 자갈, 모래 등 복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력과 내구성을 발휘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FIA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8개국에서 2,000km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거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했다.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독점 공급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다음 7라운드인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서도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