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글로벌 e스포츠 프로게임단 성장 발판 마련..120억원 투자 유치 배용준도 참여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7.16 08:41 의견 0
DRX 선수단 (자료=DRX)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e스포츠 프로게임단 DRX가 1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LCK 프랜차이즈 시대를 앞두고 자금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DRX는 16일 코스피 상장사 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서울투자파트너스, 퀀템벤처스코리아, 신한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 데브시스터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DRX 측은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투자사들은 프랜차이즈 선정에 대한 조건부 투자가 아니라 DRX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진행을 한 것”이라며 “체계적 선수 발굴 시스템, 독보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과정에서 배우 배용준도 DRX의 주주로 참여한다. 배용준은 DRX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DRX 최상인 대표는 “DRX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프랜차이즈 확정 전에 미리 투자와 납입을 집행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가 DRX 뿐 아니라, LCK 리그 전체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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