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3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장면.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아시아산악연맹·강원특별자치도·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며, 모나 용평·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선수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스프린트·버티컬 종목과, 남녀 시니어·U23(23세 이하)·U20(20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프린트는 고도 약 70m의 지형에서 한 번의 상승(업힐)-상승(킥턴)-보행-하강 구간으로 경기트랙이 구성돼 있다. 버티컬은 전체 선수가 업힐 동작으로 코스를 완주하는 종목이며, 정상에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 첫째날인 8일은 코스 점검을 진행하며, 두번째 날인 9일은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해 테크니컬 미팅을 진행한 후 버티컬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은 스프린트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지난 2월25일 개최됐던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및 제2회 SKIMO 코리아 챔피언쉽 대회'에 이어, 국제대회인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산악스키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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