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일곱 살 생일을 맞아 축하 파티를 열었다. 사격 게임과 스톱워치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비롯해 포토부스와 시연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팬들을 맞이한 것이다. 팬들 역시 무더위를 뚫고 현장을 찾아 게임의 출시 7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다. 이에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 그 열기를 직접 느껴봤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팝업스토어 현장 전경 (사진=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오프라인 이벤트다.
이번 생사는 마운틴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그런 만큼 행사 현장에 입장하는 참관객들에게 마운틴듀 1캔씩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인포데스크를 거쳐 각종 미니게임들을 만나게 된다. ‘피지컬-7’은 스톱워치 게임으로 7초에 근접하게 멈추면 스탬프를 제공한다. 사격 게임 ‘모배 명사수’는 3가지 사이즈의 과녁 중 원하는 목표를 쏴서 맞추는 게임이다. 7점 이상 획득 시 스탬프가 주어진다.
한 관람객이 사격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변동휘 기자)
시연존에서는 실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테마모드와 팀데스매치를 체험하면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틴꾸존’에서는 14가지 디자인 중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틴케이스를 꾸며볼 수도 있다.
스탬프 4종을 모은 뒤 인포데스크로 가져가면 티켓으로 교환한 뒤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받게 된다.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위한 포토존 또한 마련됐다. 포토부스에서는 팝업스토어 전용으로 구성된 프레임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인포데스크 옆에 비치된 모형 총기 등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대형 포토존 (사진=변동휘 기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가 열린 성수동 일대는 최고기온 30도에 육박하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오픈 시간인 2시 이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현장을 찾은 시점은 평일 오후였기에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20일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많은 인원들이 방문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이 인포데스크 앞에서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변동휘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오는 24일에는 QWER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 역시 더욱 커질 전망이다.
크래프톤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인원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8주년 팝업스토어에도 3000명이 운집한 만큼 예상치 수준의 흥행이 이뤄진다면 모바일에서도 PUBG IP(지식재산권)의 건재한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