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아시아경영 MBA 과정을 통해 중국 마케팅 및 아시아 비즈니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한 아시아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통상, 투자, 금융 등의 국제 관계와 정책을 분석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경영인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아시아경영 MBA 과정을 통해 중국 마케팅 및 아시아 비즈니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자료=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아시아경영 전공은 전공기초, 공통필수, 전공필수, 전공선택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 특화된 커리큘럼이 눈에 띈다. 중국 경제지리와 산업입지, 중국시장과 마케팅론, 중국 협상전략론, 중국 기업가정신, 중국 증권시장분석론, 중국 금융정책과 투자환경, 중국 비즈니스사례분석, 중국 기업분쟁과 법률 등 다양한 과목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한다.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아시아 각 지역의 투자환경분석과 통상전략론을 통해 아시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 발전과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통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창업, 취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분야에서의 연계·협력을 통해 청년 고용률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글로벌 지역의 관점에서 학술적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 국내외 유명 대학의 중국 관련 전공 박사과정 진학, 국내기업의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파견 현지 법인장, 아시아 지역 관련 실무 또는 전문 경영인, 아시아 지역 정부 및 각종 공공기관 관련 부서 종사, 아시아 관련 기업 창업 및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아시아경영 MBA 과정은 아시아 시장의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재식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화두는 아시아 경제의 급속한 성장”이라며 “아시아경영 MBA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