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오는 15일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화제성을 입증한 모습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형국이다.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5일 정식 출시된다. (자료=넷마블)
9일 넷마블에 따르면 공식 홍보모델인 가수 비비가 부른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영상이 4일 만에 조회수 530만회를 돌파했다. 비비의 러블리함과 시크함이 교차하는 반전 매력을 담아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된 필오프 체험형 광고에 4일간 총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게임의 메인 아트를 활용한 광고 지면에는 총 4종의 카드가 부착됐다. 카드별로 ‘영웅 소환 이용권’을 최대 7장까지 지급했으며 금박 카드를 획득한 경우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1돈 골드바’를 선물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5300장의 카드가 소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김성회, 무빙TV, 남도형, 침착맨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이용자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침착맨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는 최고 시청자 수 약 5000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캐릭터·콘텐츠·스토리·음악 등 원작의 특성은 이어가면서도 고유한 스타일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특히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은 성장 던전과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영웅이 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전투 콘텐츠를 구성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기존의 불편했던 요소들은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론칭 후 2주 간격 업데이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채널 외 정기 소통 창구도 마련하는 등 이용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원작에 이어 다양한 장르를 도전해본 결과 이용자들이 사랑해주신 것은 원작의 게임성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리메이크를 통해 원작에서 아쉬웠던 게임성을 보완하고 올드 팬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