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활활' 속초 상처 아직인데..정선 산불 바람↓ 오전 중 진화예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2 09:24 의견 0
YTN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원도 정선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12일 오전 재개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쯤 인력 152명과 장비 19대, 헬기 7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밤사이 바람이 잦아들어 불길은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중에 진화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 백석산 산불은 지난 11일 오후 7시 50분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한 야산 7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이후 정상으로 번지면서 200여m가량 띠를 형성했으나 산지 전역에 건조주의보에 강풍·한파주의보가 내려진데다 임도와 차도가 없는 등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산불이 200키로인데 인원 100명으로되나" "강원도 속초 상처 아직인데" "매년 강원도는 산불에 태풍에 끊이지않고 날까" "빨리 진화되고 아무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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