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700대 1까지 치솟아..신길뉴타운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청약 결과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2.12 09:19 | 최종 수정 2019.12.12 17:57 의견 0
지난 6일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문을 연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자료=지혜진 기자)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신길뉴타운의 ‘막차’ 분양단지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경쟁률이 최고 700대 1까지 치솟았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결과 평균경쟁률 114.26대 1을 기록했다. 187가구 모집에 2만1367명이 몰린 결과다.

최고 경쟁률은 9가구를 모집한 114㎡에서 나왔다. 6405명이 신청하며 711.67대 1을 기록한 것.

그 다음은 59㎡D형이었다. 10가구 모집에 1423명이 신청하며 142.3대 1을 기록했다. 84㎡A형 88.49대 1, 59㎡A형 84.83대 1, 84㎡B형 71.40대 1, 59㎡B형 66.16대 1 순이다.

높은 청약경쟁률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를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하다”며 “검증된 로또”라고 표현했다.

모든 단지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됐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34~121㎡ 총 799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6~8일까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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