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한전 등 13개 기관단체 참여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8 13:32 의견 0
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별량면 소재 순천만요양병원의 화재상황을 가상으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순천소방서)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별량면 소재 순천만요양병원의 화재상황을 가상으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순천소방서,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및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요양병원 화재 발생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메시지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 1층에서 충전 중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구급대응 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내실 있고 실전 같은 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순천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에 이어 전남도 긴급구조 통제단 확대 운영 ▲상황판단회의 개최 ▲언론 브리핑 ▲훈련 강평 등이다.

김석운 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임무수행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으로 재산·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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