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돕는다’..SK에코플랜트, 웨이블 론칭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4.25 09:29 의견 0
웨이블 개념도 (자료=SK에코플랜트)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론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블은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통일한 메인 브랜드다. 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이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폐기물·자원순환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를 비롯해 총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탄소배출량 산정·분석·감축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수처리·순환자원 생산 최적화 시스템 ‘웨이를 리에너지(WAYBLE re:energy)’, ‘웨이블 리워터(WAYBLE re:water)’, ‘웨이블 리소스(WAYBLE resources)’ 등이다.

홈페이지도 새로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브랜드 소개 메뉴와 각 서비스 홈페이지 이동을 위한 메뉴 두 가지로 구성해 UI(사용자 환경)를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웨이블은 실제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웨이블 디카본 서비스를 통해 Scope 1~3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측정하고 탄소감축 목표 이행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성공한 사례가 늘고있으며, 쿠팡, CJ대한통운 등 300개 이상 사업소가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웨이블 리에너지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소각장에도 적용을 진행 중이다.

이세호 SK에코플랜트 플랫폼사업 담당임원은 “웨이블은 자원 순환과 탄소 관리라는 두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있다”며 “당사가 추구하는 순환경제 비전을 웨이블 서비스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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