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미래차 신소재 개발..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18 15:3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미래차 플랫폼)본부 사장, 김흥수 GSO(글로벌전략 오피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인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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