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여의도로 본사 이전..“네트워크·협업 시너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3.25 13: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유안타증권이 기존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여의도 앵커원(anchor1) 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은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 수차적으로 이뤄진다.

유안타증권 본사 신사옥 전경 (자료=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한다.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유안타증권은 본사 사옥 이전을 고민하며 여러 입지 후보 지역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상징성,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끝에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 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한 발 높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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