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우디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RSG와 업무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5 11:33 의견 0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 중인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와 사우디 서부 해안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과 사우디 내 친환경 차 보급 확대, 협업 기회 발굴·추진 등을 협력한다.

중장기적으론 RSG 개발 단지 전체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한다.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 성장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 기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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