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 Index)’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본사 (자료=미래에셋증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유동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대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에는 총 17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됐다.

글로벌 평가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9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 구매계약과 태양광 VPPA(가상전력 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함께 고려한 ‘주주환원 성향 30% 이상’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지난 3년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영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