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타 금융사서 옮겨온 개인연금 적립금 6000억원 육박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2.05 13: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전받은 개인형연금(IRP) 적립금이 약 6000억원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전받은 개인형연금(IRP) 적립금이 약 6000억원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자료=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다른 금융사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IRP 적립금은 5912억원으로 이 가운데 75%가 은행과 보험에서 이전한 금액이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잔고는 31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442억원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로의 연금 이전 금액이 큰 이유는 연금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머니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기존 투자 상품뿐만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글로벌 자산배분해 수익률을 개선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운용을 돕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향후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서면 투자하는 연금에 대한 수요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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