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뉴스 무료로 받는다..뉴스브릿지, 데이터뉴스통신사 '뉴스포미' 기사 공급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16 07:00 | 최종 수정 2023.05.16 08:29 의견 0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뉴스브릿지'가 데이터 기반 뉴스통신사 '뉴스포미'의 기사를 회원사에 무료 공급한다. (자료=뉴스브릿지)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뉴스브릿지'가 빅데이터 기반 뉴스콘텐츠를 회원사에 무료로 공급한다.

코엔웍스(대표이사 이제무, www.newsbridge.co.kr)와 TDI뉴스 (대표이사 최영민)는 데이터 저널리즘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스포미'를 뉴스브릿지 고객사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스포미는 빅데이터 기반의 뉴스통신사다. 1800만 모바일 앱 패널과 Tmap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뉴스를 생산한다.

다양한 모바일 앱 가입자들의 사용 패턴과 위치데이터 등을 분석하면 온오프라인 상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 앱 사용자 309만명 가운데 백화점 방문자는 11.2%며 이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4.4%를 차지한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들을 시사성이 높고 뉴스 독자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와 연결해 뉴스콘텐츠로 제작한다.

수입차 소유자의 앱 데이터를 분석하면 소유차량의 브랜드별 아파트 거주 현황, 오프라인 쇼핑 성향을 분석한 기사도 생산할 수 있다.

뉴스포미는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Tmap과도 제휴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차량 도착 정보를 추출하면 사회상의 변화도 알수 있다. 골프장 도착 차량을 코로나 이전과 이후 비교하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도출해 뉴스로 보도할 수 있다.

메타메이 서비스 구조도 (자료=TDI뉴스)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도 뉴스콘텐츠로 공급한다. 메타베이는 온라인 기사 하단에 노출된 설문문항에 독자들이 참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설문에 참여하기 때문에 의견 왜곡이 적다. 기존의 설문조사와 달리 공정하고 투명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최영민 뉴스포미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거짓이나 허위 사실 기사를 차단하고 데이터 뉴스의 올바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뉴스브릿지 회원사인 온라인 신문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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