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엑스포 영상 7000만명 봤다..글로벌 비중 70% 달해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4.26 14:46 의견 0
현대차그룹과 부산시민 등이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이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 빌딩 옥상에 설치한 대형 옥외광고에서 상영되고 있다.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이 함께 만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영상이 대규모 조회수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조회수가 이달 25일 기준 7459만회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영상 게시 후 31일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부산 시민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를 공개했다.

이어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의 개최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를 내놨다.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와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의 조회수는 각각 4212만회, 3247만회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 조회수는 5177만회로 비중이 69.4%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 한국의 강력한 개최 의지와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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