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바백스 주가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서 노바백스 주가는 223.81 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69%(35.24) 오른 값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첫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껑충 오른 것이다.

이번 계약은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전제로 한 사전 구매 계약이다. 오는 2023년까지 최대 2억 회분을 공급 받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MA 승인이 이뤄질 경우 올해부터 1억 회분을 구매하고 2023년까지 1억 회분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로써 EU는 7개사로부터 최대 45억70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노바백스 관련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디알젬 켐온 등이 거론된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