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56명..평균 400~700명대에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6.12 09:08 의견 0

5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투르크메니스탄 경기. 관중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을 다음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이다. 직전일 10일(611명)보다 55명 줄어 지난 8일(454명) 이후 사흘 만에 600명대 아래가 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521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의 520명보다 1명 많았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보면 주말·휴일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73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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